경강선 연장선 개통 수혜지, 여주역세권 첫 단지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관심 급증

판교 40분, 강남 1시간 내 이동 접근성 우수
경강선 연장 시 시흥부터 강원도 강릉까지 한 번에 연결
분양권 전매제한·조정대상지역 등 제외, 규제 반사효과 기대
(주)우남건설이 짓는 여주역세권 첫 단지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우남건설 제공)

[여주=매일경제TV] 2023년 경강선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수혜 지역인 여주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개통한 경강선은 수인선 월곶역에서 판교와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잇는 우리나라 중부의 동서횡단 철도 노선입니다.

현재 판교~여주, 원주~강릉 구간이 개통된 상태로, 여기에 2023년 여주~원주를 잇는 연장선이 복선화전철로 추가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여주에서도 가장 가까이에서 수혜를 누릴 여주역세권 첫 단지인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여주시 교동 403번지 일대에 47만3664㎡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개발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용면적 59㎡, 84㎡, 99㎡ 등 세 가지 타입으로 총 602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단지는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다양한 테마 조경을 설치하는 공원형 아파트로 건설돼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입니다.

단지에서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판교까지 약 40분, 강남까지 약 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주역을 중심으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입니다.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접해 있고 학교 내 체육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는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아울렛, 대형마트, 상가 등도 인근에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합니다.

여주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정책은 물론 추가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제외된 지역으로 규제 반사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9번지(세종초등학교 앞)에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사전홍보관(교동 440-10번지)을 운영 중입니다.

[ 손세준 기자/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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