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2분기 승용차 수출이 1분기보다 더 악화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6% 줄었고 수출 대수는 35만 대로 47.4% 쪼그라들었습니다.
지난 1분기에는 수출액과 수출 대수가 각각 15.2%, 10.1% 줄어든 바 있습니다.
반면 2분기 승용차 수입액과 수입대수는 각각 17.7%, 2.2% 증가해 승용차 무역흑자가 지난해 동기 대비 58.9% 축소됐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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