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방위사업청과 '신속시범획득사업' 계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우리 군에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이 무기체계로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이 해안 경계용 수직이착륙 드론 부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말 하이브리드 드론 6대를 방위사업청에 납품하고, 군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시범 운용을 거쳐 후속 양산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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