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벨화학상 수상자와 차세대 배터리 구현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이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대학 교수와 리튬 이온 배터리 단점 보완하는 리튬 메탈 배터리 구현에 나섰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굿이너프(98) 미 텍사스대 교수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굿이너프 교수는 리튬이온 배터리 시대를 연 인물이자, 지난 2019년 97세라는 최고령의 나이로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굿이너프 교수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시대를 개척해 배터리 산업에 크게 기여한 굿이너프 교수와 혁신적인 차세대 리튬 메탈 배터리를 함께 개발하는 것은 회사뿐만 아니라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굿이너프 교수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꼽히는 리튬 메탈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한 '고체 전해질'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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