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요기요플러스가 지급하는 평균 배달원 수수료를 6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달 기본료는 5천 원으로 동일하지만, 기상이나 거리 등의 조건에 따라 추가되는 요금을 합한 평균 비용이 인상됩니다.
요기요플러스는 요기요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 배달 서비스입니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소비자가 배달원에게 지급하는 배달 비용이 아니라, 요기요플러스가 배달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인상되는 것입니다.
우선 평균 수수료 인상은 30일부터 강남·서초 지역에 한해 한시적으로 시행될 방침입니다.
요기요 측은 경쟁사들이 배달업체에 지급하는 배달비가 올랐고, 여름 무더위와 장마가 계속되면서 배달원 수요가 늘어 배달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부연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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