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동 제2노외주차장, 후보지로 최종 선정…사업비 138억원 투입
박승원 시장은 “공공시설부지 활용, 맞춤형 임대주택사업 적극 발굴”
광명시청 청사.(사진 = 광명시 제공)

[광명=매일경제TV]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창업지원주택 140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광명시는 소하동 제2노외주차장 부지를 ‘2020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 지역 전략사업 종사자,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광명시는 지난 2월 실시한 공모에 관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주택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습니다.

광명시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행복주택(140호)과 부족한 주차시설(58면→120면 규모)을 확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업대상지는 기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입지해 생활인프라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저효율의 공공 시설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적극 발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에 138억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행복주택 건설비용(약 90억원)의 30%는 국비로 지원받고 40%는 기금융자를 받을 수 있어 사업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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