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교회 방역강화 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한다"고 22일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또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다만 정 총리는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 행정초지가 가능하다"고 당부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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