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겪어오고 있는 가운데,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제6차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해당 회의에서 해소 경과와 신남방 지역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진출기업의 인력공급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이 발언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로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출입국 제한, 공장가동 중단, 통행 금지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우리 정부 및 신남방 국가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회장은 신남방 국가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회장과 회의를 공동 주재한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2차 팬데믹 우려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소통창구로서 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과 정책 건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등 연합회 소속 25개 협회·단체 대표와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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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 =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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