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가축 범주에서 제외하는 축산법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동물자유연대 등 14개 동물권 단체는 초복인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개를 가축의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방향성에 동의하면서도 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018년 관련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자 "가축에서 개가 빠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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