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도 '포스트코로나' 전략 짜기에 올인…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스마트기술 활용 지속적으로 늘려야"

【 앵커 】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스며든 이후 사회는 확연히 바뀌고 있죠.
특히 시장에서는 언택트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어간다는 분위기가 압도적인데요.
하지만 비교적 소규모 사업을 꾸려가는 소상공인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상공인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언택트 바람이 거세게 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하지만 소규모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들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기가 비교적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조봉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 "아직은 온라인이나 스마트 기술 활용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최근 서울 마포드림스퀘어에서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유통환경 변화와 소상공인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온라인 정책세미나를 열고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이후 어떠한 생존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소상공인들도 하루빨리 스마트 기술을 영업에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금이나 교육, 테스트베드 설치 등에 있어 정부의 지원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연승 / 한국마케팅학회장
- "빅데이터, 인공지능은 소상공인 입장에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정부에서 해주고, 소상공인이 맞춤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를 구축해야 할 듯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들의 생존전략을 나누는 자리에는 현직 소상공인은 물론 여야 의원과 컨설턴트 등 5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영상취재 : 정선호 기자
영상편집 : 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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