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악화로 기업과 가계 등의 대출이 증가하면서, 시중 통화량이 한 달 사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5일) 발표한 '5월 통화·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5월 광의 통화량은 3천53조9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35조4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폭으로, 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에서 15조1천억 원, 기업에서 14조6천억 원, 기타금융기관에서 7조 원씩 통화량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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