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에 직접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상품 출시

일반 국민이 지식재산(IP)에 직접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첫 번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1호 상품이 15일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인 와디즈를 통해 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HEVC :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표준특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제 표준특허 관리기관으로부터 특허 사용료 수익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허청은 민간의 지식재산 금융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활용해 지식재산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를 41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도 투자가 가능한 자산의 일종"이라며 "2호, 3호 크라우드펀딩 상품 등 민간의 지식재산 투자상품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