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들어 급등했던 최저임금이 최근 2년 연속 급제동이 걸리면서, 연평균 인상률이 박근혜 정부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역대 최저 수준인 1.5%만 인상하면서 문 정부의 4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평균 7.7%로 낮아졌습니다.
앞서 2017년 최저임금이 16.4% 오른 데 이어 2018년에도 10.9% 급등한 것과는 달리, 2020년도는 2.9%, 2021년은 1.5%만 오르면서 급제동이 걸린 모습을 보인 겁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4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7.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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