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모아 지역 아이들 돕기에 나서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14일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후원금 4천32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울산양육원 거주 아동 120명 여름·겨울 캠프 지원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선물 등에 쓰이며, 아동 16명에게 월 10만 원씩 1년간 용돈으로도 지급될 예정입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조선업계가 힘들지만, 많은 임직원이 급여 1%를 기부해 모은 기금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미포조선은 이달부터 매월 1회 울산양육원을 찾아 방역, 시설 정화 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특히 넷째 주 토요일에는 사내 식당 운영업체인
현대그린푸드와 연계해 생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 뷔페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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