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3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상 수치로는 전날(62명)보다 대폭 감소했으나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해외 유입 사례도 연일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어 우려를 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11일(35명) 이후 사흘 만입니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이달 들어서만 벌써 5차례나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신규확진자 33명 중 19명은 해외유입을 통한 감염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5명 많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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