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운영' 백패커, 정보람 전 쿠팡 대표이사 책임자로 영입

내년에 설립 10주년을 맞는 온라인 수제품 마켓 '아이디어스'의 운영사 백패커가 새 적임자를 만났습니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정보람 전 쿠팡 대표이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정보람 신임 COO는 글로벌 기업 머서, 엔씨소프트를 거쳐 쿠팡에서 핀테크 부문 각자대표를 역임하며 핀테크 사업을 주도한 인물로, 지난 6년 간 쿠팡에서 자체 결제 서비스인 쿠팡페이를 구축하고 성장시켰고 로켓와우, 쿠팡이츠 등 신규 서비스 론칭도 이끌었던 바 있습니다.

이번 정 COO 영입으로,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플랫폼을 더 개선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백패커의 향후 성장 전략도 구체화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백패커는 주력 사업인 아이디어스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수공예 강의 금손클래스, 오프라인 매장 아이디어스스토어, 다이닝펍 아이디어스테이블, 공유공방 크래프트랩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 COO는 "아이디어스는 소비자들과 작가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이라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온 아이디어스가 세계적인 서비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패커 측도 "내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정 COO 영입을 통해 아이디어스 플랫폼을 더 개선하고 향후 성장 전략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