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동성 간 성접촉에 의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에이즈(AIDS)에 걸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성 접촉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IV와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신고된 내국인은 1천5명으로, 이 가운데 동성 간 성접촉 사례가 54%로 집계돼 이성 간 사례인 46%보다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동성 간 성접촉 감염이 이성 간 성접촉 감염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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