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진아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14일 수원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지난 10일까지 유치원에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 10일 유치원에서 하원한 뒤 근처에 있는 미술학원과 키즈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방역 당국은 어린이가 방문한 시설을 모두 소독하고 유치원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의사 5명과 보건소 직원 11명이 투입돼 직원 23명과 원생 182명 등 205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