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2종 패스트트랙 지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의 패스트트랙을 승인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 1일 4개 실험용 백신 가운데 첫 번째 백신에 대한 초기 시험에서 코로나19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범위의 면역 반응을 도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이자는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올해 말까지 1억 회 복용분을 제조하고 내년 말까지는 12억 회 복용분을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3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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