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관으로 업무 개시

교보생명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업무를 개시하며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험업계는 13일 교보생명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업무를 개시하게 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 시 교보생명을 자산관리기관으로 선택하면, 업계 최저 수준(0.2%)의 확정기여형(DC) 자산관리수수료가 적용돼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원리금보장 상품과 국내주식형·국내채권혼합형·국내채권형·해외주식형·해외채권혼합형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김광수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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