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가 주택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에 대한 취득세율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대책 이후 다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하는 대신 자녀 등에게 증여하는 우회로가 등장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취득세율을 인상하는 방안 등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주택 증여에 대한 취득세율을 현행 3.5%에서 최대 12%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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