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오프라인 연계(O2O, Online to Offline) 선두매장인 허마셴성(盒馬先生) 온라인몰에 한국식품관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측은 해당 플랫폼에 국가관이 마련된 것은 한국식품관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10일 중국 상하이(上海) 허마셴성 싱콩(星空)광장점에서 한국식품관 개관식을 열 예정이며, 9∼22일에는 '한국미식 체험주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aT 관계자는 "허마셴성은 올해 온라인거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하는 등 온라인 유통·물류의 강자로 부상 중"이라며 "한국식품관 개설이 국내 중소 농식품 수출기업의 중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마셴성은 알리바바가 인수해 신유통 실험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중국의 회원제 신선제품 매장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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