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0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들을 10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1997년부터 진행된 해당 사업은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부문에서 우수게임 총 8개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반 게임 부문에는 이데아게임즈의 'A3: 스틸얼라이브'와 씽크펀의 '블레스 모바일',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 우주의 '엑소스 히어로즈' 등이 수상했습니다.

재미와 동시에 교육과 인식개선,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 부문에는 소프트젠의 '버추얼 바리스타', 만두게임즈의 '꼬치의 달인'이 선정됐습니다.

또, 개발 인력이 10명 미만인 게임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 부문에는 블랙해머의 '성지키기 온라인', 이오에이지의 '얼음땡 온라인'이 수상했습니다.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선정작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들의 일상을 건전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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