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박 시장의 실종 및 수색 과정, 정치 경력 등을 소개하며 일부는 그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로이터, AFP,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전 0시 44분께부터 실종됐던 박 시장이 숨진채 발견됐다는 뉴스를 긴급으로 보도했습니다.
한국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시신은 이날 오전 0시께 서울 숙정문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박 시장의 딸은 9일 오후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확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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