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25명에 날개 달아준다…보조기기 제작·지원

LG생활건강이 여성장애인에게 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살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지체·뇌병변·시각장애 여성 25명입니다.

지원기기는 차량 승·하차 및 운전 보조기기, 기립형 휠체어(선 자세를 만들어주는 휠체어), 컴퓨터 사용 보조기기, 휠체어 결합 유모차, 높이조절 싱크대, 자동 분유 제조기 등입니다.

1인당 보조기기 지원 금액은 500만 원 이내로, 전문가 상담을 거쳐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 교육과 사후 관리까지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업 기금은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로 조성되며, 사업에는 아름다운재단과 보조기기 전문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참여합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