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항공기 첨단 방어 시스템인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의 초도 운용시험평가 지원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DIRCM란 항공기에 장착하는 휴대용 적외선 유도탄(MANPADS) 대응 장비로, 적의 미사일 공격이 탐지되면 적외선 방해
레이저(기만 광원)를 발사해 미사일을 교란시킴으로써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킵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에서 필요로 하는 작전 운용 성능과 적합성을 검증받아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에서 DIRCM시제를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초도 운용시험평가' 수행 과제를 이행하며, 군에서 필요로 하는 작전 운용 성능과 운용 적합성 검증을 받기 위한 과정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최종 시험평가를 통과하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DIRCM 장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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