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리뷰 블라인드' 시스템 도입…가짜 리뷰는 차단

CJ올리브영이 온라인몰에 '리뷰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명예훼손이나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경우, 상품과 무관한 내용, 한 사람이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경우나 중복된 내용 등을 걸러내 작성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이미 작성된 가짜 사용 후기도 예외는 아니기에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비공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회사 측은 양질의 사용 후기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이 돼요' 평가를 받을 때마다 리워드 형식의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CJ올리브영은 "매달 평균 약 60만 건 이상의 사용 후기가 쌓이고 있다"면서 "실제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믿을 수 있는 리뷰 콘텐츠 확보를 위해 리뷰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