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각 부처에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한 가운데 부동산 세제와 금융정책을 다루는 고위관료 가운데 2주택자들이 매각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홍남기 부총리 겸 장관, 김용범 1차관, 방기선 차관보, 임재현 세제실장 등 부동산 정책 관련 고위관료 4명 중 홍 부총리와 김 차관 등 2명이 현재 2주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경기 의왕 아파트 지분과 세종시 나성동아파트 분양권을 보유 중으로, 홍 부총리는 아파트가 준공돼 전매제한이 풀리면 바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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