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게임주, 호재 따른 강세 흐름
A. 게임주의 최근 강세흐름이 무섭다.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점진적인 강세에 이어 컴투스의 원더택틱스가 글로벌 히트를 치면서 1월 들어 주가가 20%이상 뛰어 올랐다. 중소형주의 흐름도 눈에 띄는데 22일 액션스퀘어는 최근 과대낙폭에 따른 시장분석으로 특별한 재료없이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액토즈소프트 14% 파티게임즈 9% 게임빌 5.6% 엠게임 6.48%등 대부분의 게임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주는 과거 코스닥 대장주로 시장을 이끌기도 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제약바이오와 중국소비주에 밀려 지속적인 약세흐름을 보였다. 최근 여러 호재로 바닥에 주가 반등을 하고 있는 게임주의 흐름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Q. LG전자, 전기차 이슈로 6% 급등
A. LG전자가 중국의 이치자동차와 전기부품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6%대의 급등으로 마감되었다. 이번에 LG전자와 납품계약을 맺은 이치자동차는 중국의 4대 자동차 업체로 LG는 둥펑 지리자동차에 이어 3번째로 중국의 자동차업체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번계약으로 LG전자는 이치자동차에 배터리팩, 인버터, 드라이버유닛등을 공급하게 된다. 최근 전기차부품으로 그룹의 새로운 길을 찾은 LG그룹의 행보가 아주 눈에 띈다. 전기차 산업의 부흥과 함께 LG그룹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매우 궁금하다.

Q. 대한전선, 합병소식에 상한가
A. 작년 상장폐지위기에 놓였다가 기사 회생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대한전선이 최근 겹호재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엔 사우디아라비아와 52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하더니 22일에는 통신케이블 전문 계열사인 티이씨앤코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대한전선은 이번흡수합병으로 전선사업간 시너지 제고및 신사업 역량증대와 그룹재무구선대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황악화로 작년 최악의 시기를 보낸 대한전선이 다시한번 도약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Q. 핸드백 제조업체 JS코퍼레이션, 상장준비
A. 글로벌 브랜드 OEM ODM 업체인 JS코퍼레이션이 다음달 4일 상장 전 오는 26~27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 밴드는 1만 9,000~2만 3,000원정도다 JS코퍼레이션은 글로벌브랜드 버버리 랄프로렌 케이트스페이스 마이클코어스 게스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등 인건비가 낮은 곳에 생산공장을 두고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업황악화와 공모시장의 부진으로 루이까또즈브랜드로 유명한 태진인터내셔날이 상장을 철회했는데 이번 JS코퍼레이션은 시장에서 어느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낼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Q. 한국거래소, 증권거래시간 30분 연장
A. 한국거래소가 증시 거래대금 활성화를 위해 올해안에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13% NH투자증권 5% 대우증권 5% 등 대부분의 증권주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초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거래대금증가는 거래시간의 증가보다 업황과 주식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더많이 받기 때문에 일시적인 반등은 있겠으나 추가상승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이창원 매일경제TV 연구원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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