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가 합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양사의 주주총회가 열리는데 합병 건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철강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최영일 사회문화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임시주총 합병 승인 여부 전망은요?

- 지난달 4월8일 발표된 적 있는데요.

오늘 양사의 주주총회에서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이고 외형성장은 물론이고 내년이면 글로벌 철강 시장 13위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에서 가장 긴장하는 곳은 포스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합병 현대제철, 업계 1위 넘보나요?

- 업계 1위는 경영전략과 시장 환경 등 요소들이 맞아 떨어져야겠지만 철강은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전망 됩니다.

현대그룹은 철강에서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성을 겸비하며 수직계열화를 이뤘습니다.

현대하이스코를 통해서 해외 판매망을 확보하며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질문3. 정의선 부회장 체제 강화 위한 포석인가요?

- 철강회사에서 품질관리, 경영기획을 맡고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이 2012년 사내이사로 선임 됐을 때만 해도 정몽구 회장이 진두지휘 하고 있었는데 올해 정몽구 회장이 빠지고 정의선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이 얼마큼 강화되는지 지켜봐야 됩니다.


현대차그룹의 투자전략을 매일경제TV 장성민 연구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4. 현대차그룹주 투자전략은요?

- 자동차하고 철강업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속도도 급하지 않아 보류 의견 드립니다.

자동차는 일본 업체와 경쟁을 해야 하고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철강업황은 중국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과 비교해봤을 때도 상대적으로 그룹 지배구조개편 이슈도 크게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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