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늘(7일) 발표한 경제동향에서 대외 여건 악화로 우리 경제의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수출은 반등했지만 ICT 품목 증가 둔화로 1분기 전체 수출은 오히려 줄었고, 소비와 고용도 동반 둔화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대부분 업종에서 줄었고, 제조업과 건설업의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KDI는 미국 관세 인상 등 통상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기업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