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핀테크 부문 연간 매출
스마트스토어·외부 결제액 성장 영향

네이버페이의 페이펫 관련 이미지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로 대표되는 네이버의 핀테크 부문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지난해 네이버페이는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조50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네이버가 발표한 네이버페이 4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4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났다.

분기별 매출은 1분기 3539억원, 2분기 3685억원, 3분기 3851억원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결제액 증가가 좋은 실적의 배경이 됐다.

우선 온라인결제 비중이 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용고객과 결제액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덩달아 늘어났다.

또 네이버페이와 연동된 네이버 외부 플랫폼이 확대되면서 외부 결제액도 같이 성장했다.

네이버페이가 이전보다 대중화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4분기 결제액은 19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16조3000억원 보다 18.3% 증가했다.

외부 결제액은 9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불어났다.

그결과 연간 영업이은 1196억원으로 전년 1080억원보다 11%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대출·보험 비교 라인업 확장, VR 매물·단지 투어 확대, 부동산·보험 홈 개편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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