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얼마나 깊으면 3번이나…亞최고부자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한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부자이자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한다.

[사진출처 = 신봉길 전 주인도대사 페이스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부자이자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 회장은 앞서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장남과 장녀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번이 3번째 결혼식 참석이다.

특히 이 회장은 암바니 회장 자녀들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유일한 한국 기업인이기도 하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와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의 결혼식 참서을 위해 최근 뭄바이에 도착했다.


현지 매체는 이 회장이 인도 뭄바이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마중 나온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이날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힌두교 양식에 따라 피로연은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결혼식에는 세계적인 팝스터 저스틴 비버가 축가를 부른다.

비버는 그 대가로 1000만달러(138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팝스타 리아나와 빌게이츠, 저커버거 등 유명인 1200명이 하객으로 초청됐다.


결혼 비용은 약 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무케시 회장의 재산 규모는 현재 약 166조원으로 세계 12위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장남 아카시 결혼식에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참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8년 장녀 이샤 결혼식에도 초청됐다.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는 현재 전국 LTE 네트워크에 100% 삼성 기지국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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