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타 연회비 60달러→65달러
북미 지역 5200만명이 영향 받아

코스트코 로고 <사진=연합뉴스>
코스트코가 북미 지역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연회비 인상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스트코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는 9월부터 골드스타·비즈니스·비즈니스 애드온 회원권 연회비를 각각 60달러(약 8만2900원)에서 65달러(약 8만9800원)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연회비는 120달러(약 16만5800원)에서 130달러(약 17만9600)로 오른다.

대신 적립 상한도 1000달러에서 1250달러로 높아진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서 1억3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5200만 명이 이번 연회비 인상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코스트코는 최근 가격 인상을 지속적으로 시사해왔다.

리차드 갈란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9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가격 인상은) 시기의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2016년 연회비가 마지막으로 인상된 후 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8500원, 비즈니스는 3만3000원,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및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는 8만원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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