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ETF가 상장 두 달여만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순자산 1천95억 원,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5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하고 미국채 투자를 통해 받는 이자(쿠폰)는 재투자해 수익 참여율을 높였습니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동종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입니다.

해당 상품은 첫 월분배금으로 분배율 1.02% 104원을 지급했으며, 분배율을 포함한 상장 이후 수익률은 6.39%입니다.

또 해당 상품은 환헷지형으로 출시되면서 미국 금리가 인하될 경우 달러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경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손실 우려를 줄였습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30년국채+12% 프리미엄(합성H) ETF를 통해 미국 장기 국채에 높은 시세 참여율로 투자하면서도 월 1%수준 월배당률이 지급되는 만큼 연금 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장기 투자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