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뒤 2000여 건의 발행 내역이 등록됐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에 유동화증권 발행내역 총 1882건(등록유동화 42건, 비등록유동화 1840건)이 등록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출시한 뒤 지난 1월 개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기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 개편했다.


개정법에서는 유동화증권의 정보 공개 의무가 도입되며 유동화증권 발행 시 발행내역, 자산유동화 계획, 의무보유 내역, 신용보강 관련 사항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개편된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은 유동화증권의 정보 수집 시스템(e-SAFE)과 정보 공개 시스템(SEIBro)으로 구성됐다.

개정 자산유동화법 시행 이후 지난 3월 말까지 증권사 23곳, 은행 4곳을 포함해 총 35개 회사가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에 참여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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