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기업공개(IPO)가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급감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5월 주식발행 금액은 2096억원으로 전월(7034억원) 대비 4938억원(70.2%) 줄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도 23.5% 감소했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 중심의 중소형 IPO만 이뤄지면서 IPO 규모가 795억원으로 같은 기간 4785억원(85.8%)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유상증자도 1301억원으로 전월보다 153억원(10.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 규모는 23조9398억원에서 20조9687억원으로 2조9711억원(12.4%)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2조145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1820억원(50.4%) 감소했다.


회사채 차환 용도 발행은 감소했지만, 시설 자금 용도는 증가했다.


금융채는 17조8312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3707억원(2.0%)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9925억원으로 같은 기간 4184억원(29.7%) 감소했다.


한편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97조5508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1074억원(7.7%) 감소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