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베이비' 김학균 작가, 오는 13일 뉴욕 첼시에서 개인전 개최

재미예술가 김학균 작가가 오는 13일(현지시간) 뉴욕 첼시에 위치한 AP Art Space 에서 초대전을 갖습니다.

이번 초대전은 'Neverland In New York'이란 부제로 지난 8일 시작해 내달 8일까지 한달간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 기간인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에는 AP ART SPACE에서 화려한 VIP 오프닝 파티가 열리는데, 이날 뉴욕타임즈 편집장,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VIP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학균 작가는 한국과 미국에 학문적 뿌리를 둔 예술가입니다.

한국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2003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시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김 작가는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약 300회가 넘는 단체전과 50회 이상의 아트페어 참여, 그리고 10회 넘는 개인초대전을 전개하며 현대 미술 영역에서 다재다능함과 위트를 선보였습니다.

김 작가는 팝 아트에 예술적 관심을 두고 그의 페르소나인 창작 캐릭터 '슈퍼베이비'를 통해 대중에 알려졌습니다.

'수퍼베이비'는 해학적이고 귀여운 이미지를 살려 친근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원색을 이용한 그의 긍정에너지와 삶에 대한 강한 희열은 인간의 부활 즉 'revival'의 메시지 입니다.

특히 그는 '슈퍼베이비-Spuperbaby forever'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지친 우리의 삶에서 희망과 기쁨, 긍정의 아이콘인 슈퍼베이비를 매개체로 다시 일어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AP Art Space는 미주 한인 최대 규모로 실력있는 블루칩 작가들이 초대전을 갖는 갤러리입니다.

세계적인 갤러리 가고시안과 갤러리 패이스와 같은 빌딩 1층에 300평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한국 작가 중 하태임, 최영욱 등이 최근 이곳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학균 작가가 출범시킨 시아 아티스트 그룹은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 세계적 연주홀에서 대한민국의 꿈나무들이 지속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기획하면서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작가는 2008 부터 미국 내 이주 또는 유학 한인 자녀들이 마음 편안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Education Group (Iprime Education 와 Line Art) 설립해 16년째 뉴욕을 중심으로 교육자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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