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주요국 중 가장 먼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태세다.

다음달 6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ECB는 연일 '6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6~7월 연속 인하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ECB가 전 세계 금리 인하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분위기다.


27일(현지시간) 올리 렌 핀란드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은 핀란드 중앙은행 웹사이트에 "디스인플레이션(물가 둔화) 과정에 인플레이션이 계속 2% 목표에 수렴하고 있다"며 "6월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하고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가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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