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가 고물가 시대에 대용량·패키지 소비 수요에 맞춰 '제주 한라수' 2L 무라벨 페트 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감귤색 병뚜껑에 무라벨 돌하르방 보틀의 500mL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용량 제품입니다.

신제품은 돌하르방 문양을 대용량 보틀에 새겨 넣은 무라벨 제품으로, 기존 500mL 제품 대비 용량을 4배로 늘려 2L 용량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제주 한라수 500mL와 경도가 같은 40㎎/ℓ의 연수 제품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물맛이 특징입니다.

경도는 칼슘, 마그네슘 등 물속에 들어 있는 필수 미네랄의 함량이 반영된 지표인데, 시판되는 식수 대비 미네랄이 2배가 많습니다.

또한 제주 한라수는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해양심층수여서 규소, 아연 등 희귀한 미네랄과 무기 영양소까지 함유하고 있습니다.

제주 한라수는 2L 제품을 기존 500mL를 판매해 왔던 쿠팡, 11번가, G마켓 등 오픈마켓에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이를 통해 업계의 자원 재활용 확대 노력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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