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민생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박홍근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민주노총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간담회에서 화물노조의 입장을 듣고 생존권 보장을 위한 '안전 운임제'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정부 측에 원만한 해결을 촉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난 4월 13일 박 원내대표가 약속한 안전 운임제 일몰제 연장 및 적용 범위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합니다.

화물연대는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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