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소진공, 일경험 인턴형 참여자 취업역량 강화 '맞손'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 123명 채용 전국 각지에 배치 예정…코로나 위기 속 소상공인 위기극복 현장에서 많은 경험과 긍정적 역할 기대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왼쪽 두 번째)이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매일경제TV]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 이하 대전고용노동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은 오늘(8일) 오후 3시 소진공 본부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공공기관 직무경험·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진공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에 올해 처음 참여해 인턴 123명의 채용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13일부터 전국 각지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전금, 정책자금,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일경험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채용된 인턴은 공단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은 "일경험은 참여자가 훈련기관이나 학원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직무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참여자가 일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소진공을 비롯한 주요 참여기업과 적극 협업할 것이며 우수사례 등을 통해 일경험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 속 공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대전고용노동청과 협업해 우수한 인재들을 손쉽게 채용하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미 있는 활약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이사장은 이어 "이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더블 멘토링 제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고용부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취업 희망자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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