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에 대한 200억 규모의 투자에 나섭니다.

이달 중 투자가 마무리되면 약 4.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CJ온스타일은 "명품으로 유입되는 신규 고객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핵심 카테고리인 패션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트잇은 약 280만 개의 상품수를 보유한 온라인 명품 거래 플랫폼입니다.

이번 투자로 CJ온스타일은 명품 카테고리 관련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우선 명품 브랜드 공동 직매입과 API 실시간 연동 등을 통해 다양한 명품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명품부터 스파 브랜드까지 다양한 가격대 제품을 섞어서 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패션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선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지현 CJ온스타일 전략기획담당은 "명품 경쟁력 강화로 신규 고객층 유입 통한 저변 확대와 객단가 상승 등 미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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