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녹십자홀딩스2우, 원숭이두창·급성간염 확산에 상한가

최근 원숭이두창과 원인불명의 급성 간염이 확산되자 녹십자홀딩스2우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녹십자홀딩스2우는 전 거래일 대비 2만700원(29.96%) 오른 8만9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기준 원숭이두창을 풍토병으로 갖고 있지 않던 23개국에서 확진 사례 257건, 의심 사례 120건이 확인됐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된 질병으로, 이달 초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퍼졌습니다.

원인 불명의 소아 급성 간염은 작년 10월 처음 발병이 확인된 후 전 세계에 600건 이상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1~16세이며, 대부분 복통·설사·구토 등 위장 계통의 증상을 보인 뒤 중증 급성 간염, 간 효소 수치 급증, 황달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1건 나온 바 있습니다.

한편, 녹십자홀딩스는 의약품, 의약부외품의 제조 및 매매업,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업, 식료품, 식품첨가물의 제조 및 매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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