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계속되는 밀양 산불 진화를 위해 군이 오늘(2일)에도 헬기와 병력을 지원합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육·공군 헬기 총 19대와 육군(39사단)과 해병대 병력 총 590여 명을 투입해 밀양 산불 진화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31일 12시를 기준으로 재난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해 밀양 산불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까지 군의 헬기 지원은 총 31대라고 문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앞서 31일 오전 9시 2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의 화산 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추정 피해면적은 676㏊에 이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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