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정부가 김포-하네다 노선을 오는 6월 15일부터 운항 재개하기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한일 양국 정부가 6월 1일 운항 재개를 목표로 협의해 왔으나 공항 직원과 방역 담당자 확보에 시간이 걸려 재개 시기가 늦어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지난 11일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등 일본 측 방문단 면담에서 김포-하네다 운행 재개 의사를 표명하면서 양국 정부는 재개를 협의해 왔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코로나19 이후 2년 넘게 중단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만 허용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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