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 영향으로 작년 주택용 전력판매량 2년 전보다 10% 늘어

코로나19 유행으로 소위 '집콕'이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해 주택용 전력 판매량이 코로나19 사태 전과 비교해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 판매량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53만3천431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습니다.
판매실적을 용도별로 보면 지난해 주택용 전력 판매량이 7만9천915GWh로 2년 전보다 10.0%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 전체 평균 증가율의 4배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0.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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