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조만간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 제재안을 표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안보리에서 "수일 내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에 대해 표결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정제유 수입량을 50만 배럴에서 37만5천 배럴로 줄이고, 국제사회의 광물연료와 시계 수출에도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AFP가 전했습니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을 저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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