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설탕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한제당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오후 2시 2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13.05%) 오른 4천50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설탕 수출대국인 인도가 글로벌 식량 위기 속에 자국 사정을 고려해 수출을 제한했습니다.

이는 이달 13일 밀 수출 제한에 이은 조치로 인도가 설탕 수출을 제한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올해 수출량을 1천만t으로 제한하고 6~10월 설탕을 해외로 반출할 경우 전량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설탕 생산국이자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수출국입니다.

이러한 인도의 조치는 설탕의 수출 증가에 따라 국내 가격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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