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청담에 리퀴드 퍼퓸바 매장 열어…향수 사업 본격화

한섬이 오는 3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프랑스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 전문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의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한섬은 향수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한섬은 리퀴드 퍼퓸바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지역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하반기까지 1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올 하반기 내 서울시내 면세점 입점도 추진 중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퀴드 퍼퓸바 플래그십 매장은 154㎡(약 47평) 규모로 '비디케이', '퍼퓸 프라팡' 등 10여 개 부브랜드의 니치 향수와 향초 200여 품목을 선보입니다.

더불어 매장에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향수 전문 직원이 브랜드 역사와 제품 향을 설명해주는 '도슨트'를 비롯해 제품 향을 음성으로 설명하는 '오디오 가이드', 고객 맞춤 향을 찾아주는 'AI 카운셀링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한섬 관계자는 "리퀴드 퍼퓸바 등에 기존 고품격 이미지를 확대 접목해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